오전에 하락세로 출발했던 코스피 시장이 개인의 순매도에 결국 하락폭을 좁히지 못한채 정규장을 마쳤다.
21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6포인트(-0.37%) 하락한 2033.0포인트를 기록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은 매수를 한 반면에, 개인은 매도를 보였다.
외국인은 441억 원을, 기관은 110억 원을 각각 순매수 했으며, 개인은 671억 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 현황은 전기가스업(+0.28%) 업종의 상승이 두드러졌으며, 운수장비(+0.19%) 등의 업종이 오름세를 보인 반면에 섬유·의복(-0.82%) 의료정밀(-0.82%) 등은 하락 마감했다.
이외에 금융업(+0.18%) 등의 업종이 상승 마감했으며, 철강및금속(-0.73%) 서비스업(-0.72%) 운수창고(-0.65%) 등의 업종은 상대적으로 내림세다.
주요 테마 중 사료(+1.86%), 풍력에너지(+1.51%), 자전거(+1.37%), 자동차(+0.59%), 보험(+0.57%) 관련주 테마가 상승한 반면, 전자결제(-2.13%), LBS(-1.63%), 게임(-1.47%), NFC(-1.40%), 플렉서블 디스플레이(-1.26%) 관련주 테마는 하락세를 보였다.
삼성전자가 1.91% 내린 158만9000원을 기록한 가운데,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들은 전반적으로 소폭 하락추세로 마감했다.
SK하이닉스가 2.25% 오른 4만950원에 마감했으며, 한국전력(+1.74%), KB금융(+1.68%)이 상승세를 보인 반면 삼성전자(-1.91%), SK이노베이션(-1.86%), 삼성생명(-1.83%)은 하락했다.
그외 애경유화(+11.90%), 핫텍(+8.41%), 대성산업(+8.02%) 등의 종목의 상승폭이 두드러졌으며, 아시아나항공 6R(-28.57%), 동방 17R(-17.39%), 일성건설2우B(-14.53%) 등은 하락폭을 키워갔고, 태원물산(+29.89%)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최종적으로 279개 종목이 상승했으며, 하락 종목은 529개다. 70개 종목은 보합으로 마감했다.
한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135원(+0.57%), 일본 엔화는 1093원(+0.55%), 중국 위안화는 168원(+0.24%)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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