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코리아(www.hondakorea.co.kr, 대표이사 정우영)의 친환경 세단 시빅 하이브리드가 한국능률협회 선정 ‘2007대한민국녹색경영대상’ 상품/서비스 부문 녹색상품 1위로 선정되었다고 13일 밝혔다.
대한민국녹색경영대상의 녹색상품으로 자동차가 선정된 것은 시빅 하이브리드가 최초다. 이번 수상으로 혼다 시빅 하이브리드의 친환경성이 널리 알려지게 됐다.
이번 결과는 한국능률협회(KMA) 산하 한국능률협회인증원(KMAR)이 녹색상품소비자지수(KGPI) 평가 기준에 의거해 서류심사와 현장심사 종합심사 등 3단계의 엄격하고 공정한 심사를 통해 확정된 것이다.
시빅 하이브리드는 혼다가 2005년에「3스테이지i-VTEC+IMA」탑재해 전세계에 새롭게 발표한 하이브리드형 세단으로 23.2km/ℓ(국내연비측정기준)의 탁월한 연비를 자랑하며 올 2월 국내시장에 본격 판매되기 시작했다.
4도어 세단인 시빅 하이브리드는 저회전 • 고회전 • 기통휴지의 3단계에서 밸브를 제어하는 ‘3 Stage i-VTEC’ 엔진과 소형 • 고효율화를 실현시킨 ‘IMA(Integrated Motor Assist)’ 기술이 조합된 새로운 ‘혼다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탑재되어 있다. 1.3 SOHC 엔진을 장착한 시빅 하이브리드는 엔진 발진 및 가속 시 모터가 엔진 동력을 보조하는 ‘병렬(패러렐) 방식’을 적용해 1.8 ℓ 급의 강력한 주행성능을 발휘한다. 또한 고효율 무단변속기(CVT)인 ‘멀티매틱S’를 적용하여 매끄러운 변속을 구현해 연료 소모를 줄였다.
시빅 하이브리드는 뉴욕 국제자동차쇼의 ‘올해의 월드카 어워드 (World Car of the Year Award)’ 에서 전 세계 자동차 미디어가 선정한 ‘환경친화 자동차 (Greenest Car)’, <모터 트렌드>가 수여하는 ‘2006 환경친화 차량 (Greenest Vehicle of 2006) - 가솔린 전기 하이브리드 부문 (Gasoline Electric Hybrid)’에 선정된 바 있으며, ‘캐나다 자동차 저널리스트 협회(AJAC. Automobile Journalist Association of Canada)’ 가 선정한 ‘올해의 캐나다 차 어워드(Canadian Car of the Year Award)’에서 ‘최적의 대체 동력원 (Best New Alternative Power)’으로 뽑히기도 했다.
국내 민간단체인 '환경과 공해 연구회'는 ‘2006 시민을 위한 승용차 모델별 환경등급 평가 결과’에서 시빅 하이브리드가 대기오염점수, 온실효과 점수, 환경피해점수 부문에서 1등급을 획득해 국산차, 수입차 통틀어 환경오염이 가장 낮은 모델로 선정됐다고 올해 초 발표한 바 있다. 또 연료 소요비용 순위에서도 연간 연료 소요비용이 제일 낮은 모델로 기록되었다.
올 2월 초에는 ‘미국 에너지 효율 경제 위원회 (American Council for an Energy Economy (ACEEE))’가 2007년 출시된 승용차와 모델을 대상으로 선정한 ‘올해의 친환경 차량’에서 시빅GX가 1위, 시빅 하이브리드가 3위를 차지해 세계적으로 인정된 친환경 차임을 다시 한번 입증 받았다.
2007년 2월 26일 국내 발매를 시작해 현재 국내 판매되는 하이브리드 모델 중 최고의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는 시빅 하이브리드는 올 60대 판매를 목표로 국내에 들어 왔으나 당초 계획보다 2배 이상 높은 판매량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것은 친환경 차에 대한 국내 소비자들의 인식이 개선되고 있다는 것으로 해석된다.
혼다코리아 정우영 사장은 “이번 수상으로 시빅 하이브리드의 친환경성을 국내에서 공식적으로 인정받게 되었다”며 “이를 계기로 시빅 하이브리드 전 고객 초청 이벤트 및 환경 관련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다양한 친환경 마케팅을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혼다코리아가 판매하고 있는 합리적인 가격대의 친환경자동차 시빅 하이브리드는 연료효율성을 높여 에너지 절약이 가능하고 배출 가스가 저감 되어 대기 오염을 줄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또 친환경차를 선호하는 소비자 저변을 확대해 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