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종, 미르·K스포츠재단 의혹에 “기업이 이익 위해 한 것”

입력 2016-10-21 17:0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이원종 청와대 비서실장은 21일 미르·K스포츠재단이 청와대의 압력으로 만들어진 것이라는 의혹에 대해 “재단이 형성된 건 전경련을 중심으로 뜻을 같이 한 사람들이 기업의 이익 위해 한 것이지 강제모금, 갈취 이런 용어에 대해선 제가 동의할 수가 없다”고 말했다.

이 실장은 국회 운영위원회의 청와대 국정감사에서 국민의당 박지원 의원의 관련 추궁에 이같이 말하고 “국가를 대표하는 사람들이 그런(의혹) 걸 잠재워 줘야지, 자꾸 증폭시키면 결국 국민 손해”라고 불만을 표시했다.

그는 “대한민국 지도자라면 그런 걸 잠재워줘야지, 어떤 게 국익에 이익이 되느냐”고도 따졌다.

이 실장은 또 정권실세라는 지적을 받는 최순실 씨의 청와대 방문 여부를 묻는 더불어민주당 이훈 의원의 질의에 “제가 알기로는 최순실 씨가 청와대에 온 적이 없다”고 답했다. 최 씨가 박근혜 대통령의 연설문을 수정할 수 있느냐는 질문엔 “우리 대통령은 최소한 그런 것은 안 하실 것”이라고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금상추에 배추·무까지…식품업계, 널뛰는 가격에 불확실성 고조 [식탁 지배하는 이상기후]
  • 단독 한달 된 '실손24' 60만 명 가입…앱 청구 고작 0.3% 불과
  • 도쿄돔 대참사…대만, 일본 꺾고 '프리미어12' 우승
  • 뒤늦게 알려진 '아빠' 정우성…아들 친모 문가비는 누구?
  • ‘특허증서’ 빼곡한 글로벌 1위 BYD 본사…자사 배터리로 ‘가격 경쟁력’ 확보
  • [식물 방통위] 정쟁 속 수년째 멈춤…여야 합의제 부처의 한계
  • 이재명 오늘 '위증교사' 선고...'고의성' 여부 따라 사법리스크 최고조
  • 성장률 적신호 속 '추경 해프닝'…건전재정 기조 흔들?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900,000
    • -0.06%
    • 이더리움
    • 4,687,000
    • -0.99%
    • 비트코인 캐시
    • 717,500
    • +0.91%
    • 리플
    • 1,996
    • -2.68%
    • 솔라나
    • 352,300
    • -0.68%
    • 에이다
    • 1,427
    • -4.36%
    • 이오스
    • 1,175
    • +10.43%
    • 트론
    • 291
    • -1.69%
    • 스텔라루멘
    • 752
    • +5.92%
    • 비트코인에스브이
    • 96,900
    • -0.26%
    • 체인링크
    • 25,140
    • +3.24%
    • 샌드박스
    • 1,042
    • +71.3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