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은 20일 서울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미국 원전 업체인 웨스팅하우스와 상호기술협력(BTC)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양사는 협약에 따라 원전 전문 기술력과 역량을 바탕으로 기술사업을 공동으로 개발한다. 또 원전 안전성 강화, 해외시장 확대 등을 통한 수익창출도 함께 모색하기로 했다.
한수원은 “우리는 우수한 인력과 기술력을 보유했고 웨스팅하우스는 가압경수로 원천기술을 갖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기술과 설계 등 엔지니어링을 수출할 기회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