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동료평가제 시범 도입… 연말 확대 적용 검토

입력 2016-10-21 20:2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LG전자가 일부 부서를 대상으로 동료평가제를 시범 도입했다. 평가 결과를 검토한 뒤 이를 실제 인사평가에 반영할지, 회사 전체로 확대할지 등을 결정할 계획이다.

21일 LG전자에 따르면 이 회사는 최근 연구개발(R&D) 등 3∼4개 조직을 동료평가 시범 대상으로 선정하고 평가 작업을 벌이고 있다.

동료평가란 팀원이 함께 일하는 다른 팀원들의 성과를 평가하는 제도다. 통상 부서장이 여러 명의 아래 직원들을 평가하는 하향식 평가와 달리, 한 팀원이 다른 팀원 여러 명을 평가하고 이를 취합하는 형태다.

업무에 대한 적극성, 구체적인 성과, 목표 달성에 대한 기여도 등을 따져 1∼5점의 점수를 매기는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LG전자는 동료평가의 결과를 실제 인사평가에 반영할지, 전사적으로 확대할지 등은 아직 결정된 게 없다고 설명했다.

LG전자 관계자는 “일종의 다면적 집단 평가를 통해 인사평가의 객관성과 공정성을 높이자는 취지”라며 “일부 부서에 대해 시범적으로 시행해본 뒤 그 결과에 따라 실제 적용이나 확대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교통비 또 오른다?…빠듯한 주머니 채울 절약 팁 정리 [경제한줌]
  • 기본으로 돌아간 삼성전자…'기술-품질' 초격차 영광 찾는다
  • 수도권 대설 특보…산본IC 진출입도로 양방향 통제
  • 분당 ‘시범우성’·일산 ‘강촌3단지’…3.6만 가구 ‘1기 선도지구’ 사업 올라탔다 [1기 선도지구]
  • 美ㆍ中 빅테크 거센 자본공세…설 자리 잃어가는 韓기업[韓 ICT, 진짜 위기다上]
  • 재산 갈등이 소송전으로 비화…남보다 못한 가족들 [서초동 MSG]
  • 9월 출생아 '두 자릿수' 증가…분기 합계출산율 9년 만에 반등
  • 연준 “향후 점진적 금리인하 적절...위험 균형 신중히 평가”
  • 오늘의 상승종목

  • 11.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946,000
    • -1.09%
    • 이더리움
    • 4,787,000
    • +0.57%
    • 비트코인 캐시
    • 698,000
    • +0.36%
    • 리플
    • 1,925
    • -3.31%
    • 솔라나
    • 322,200
    • -2.78%
    • 에이다
    • 1,342
    • -0.81%
    • 이오스
    • 1,100
    • -5.42%
    • 트론
    • 276
    • -1.08%
    • 스텔라루멘
    • 619
    • -8.7%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000
    • -1.9%
    • 체인링크
    • 25,240
    • +3.7%
    • 샌드박스
    • 840
    • -6.8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