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주식시장은 미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회의결과와 FTSE 선진국지수 편입여부, 추석연휴 등 세가지 변수에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첫째 18일로 예정된 FOMC 회의결과다. 시장은 이미 금리인하를 확신하는 분위기이고, 심지어는 0.5%인하까지 기대하는 목소리도 크다.
또 20일로 예정돼 있는 FTSE 선진국지수 편입여부의 경우인데, 설사 지수 편입이 무산되더라도 편입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된 면이 별로 없었던 점을 감안하면 만약 편입이 되면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마지막으로 추석연휴를 앞두고 투자자들의 심리 위축이 점쳐지고 있는데, 이에 대해 대우증권 이경수 연구위원은 "실제로 과거 연휴를 앞둔 주간의 주가성적은 나쁘지 않았다"며 "2001년 이후 모두 13차례(설날, 추석)의 명절 기간 평균 주가등락률은 오히려 0.88% 상승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