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은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2017년도 예산안 시정연설을 통해 “20대 국회가 첫 예산안부터 법정처리 기한을 지켜주고 산적한 현안들도 대화와 타협으로 풀어내 국민들에게 새로운 정치의 희망을 보여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박 대통령은 “정부는 소중한 국민의 세금을 한 푼도 허투루 쓰지 않기 위해 막중한 책임감으로 나라살림 계획을 수립해 왔다”면서 “그 혜택을 고스란히 국민들께 돌려드리기 위해 온힘을 쏟아왔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