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은 24일 국회에서 진행된 2017년도 예산안 시정연설을 통해 “북한이 완전한 핵보유국이 되기 이전에, 동북아가 끔찍한 핵무기의 경연장이 되기 이전에 북한 핵문제를 해결해 안전하고 평화로운 대한민국을 후손에게 물려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북핵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흔들리지 않는 의지와 두려움 없는 용기가 필요하다”면서 “우리 모두 서로를 격려하며 다시 한 번 힘차게 뛸 수 있도록 여야를 넘어, 정파를 넘어, 이념과 세대를 넘어,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