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주요증시는 24일(현지시간) 오전 보합권에서 혼조세를 나타내고 있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오전 10시 50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0.07% 하락한 1만7171.79를, 토픽스지수는 0.23% 내린 1362.12를 나타내고 있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0.01% 상승한 3091.38에 움직이고 있다.
싱가포르증시 ST지수는 0.27% 상승한 2838.95를,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0.27% 내린 2만3310.54를 각각 기록하고 있다.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9318.31로 0.13% 상승했다.
주요 기업의 실적을 관망하는 분위기가 커지면서 아시아증시가 방향성을 잃었다고 블룸버그통신은 전했다.
일본증시는 장중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구보타 도모이치로 마쓰이증권 선임 애널리스트는 “시장에 뚜렷한 방향성이 부족한 가운데 점점 더 많은 주식이 실적에 따라 움직이고 있다”며 “이번 주는 개별 기업 실적이 시장을 움직일 것”이라고 말했다.
닌텐도는 지난 9월 마감한 이번 회계연도에 약 50억 엔 영업손실을 입었을 것이라는 전망에 주가가 3.4% 급락했다. 반면 아스텔라스는 이번 회계연도 상반기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20% 급증한 1600억 엔에 달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2.7% 급등했다.
중국증시는 강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