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이투데이 1면] 한미약품 미공개정보 2차 이용자… 최대 1.5배 과징금

입력 2016-10-24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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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미약품 미공개정보 2차 이용자… 최대 1.5배 과징금

금융위 자조단, 검찰과 별도조사

금융당국이 한미약품 미공개 정보 유출 사건과 관련해 검찰과 별개 조사를 통한 대대적 2차 이용자 색출과 처벌 의지를 내비쳤다. 행정벌 대상인 미공개 정보 2차 이상 이용자 처벌이 가능해진 후 첫 적용 사례인 만큼, 상당수 불공정 금융투자업자를 대상으로 과징금 폭탄이 예상된다.


◇ “대출자 신용등급 불이익 없게” 신평사 실태조사

금감원, 내달부터 나이스 등 조사

금융감독원이 신용평가사(CB, 이하 신평사) 실태조사에 나선다. 24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은 다음 달부터 개인신용등급 조회사인 나이스평가정보, 코리아크레딧뷰로(KCB) 등을 중심으로 신용평가시스템운영실태 점검을 시행한다. 기업신용등급 조회사인 한국기업데이터, 이크레더블 등도 점검 대상에 포함될 것으로 관측된다.


◇ 朴대통령 “임기 내 헌법 개정하겠다”

취임후 4번째 국회 시정연설

미르ㆍK스포츠재단 의혹 정국에서 정면돌파 의지를 밝힌 박근혜 대통령이 ‘개헌 카드’를 전격 꺼내들었다. 또 경제활화 법안과 예산처리에 드라이브를 걸어 국정 추동력을 확보한다. 박 대통령은 24일 국회에서 진행된‘2017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영계획안 시정연설’을 통해 “임기 내에 헌법 개정을 완수하기 위해 정부 내에 헌법 개정을 목적으로 한 조직을 설치해 국민의여망을 담은 개헌안을 마련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조선.해운 구조조정 비용 31조 추산

IMF “10년간 악몽에 시달릴 것”

한국 조선•해운업의 기업부채 구조조정 비용이 31조 원에 이를 것이라고 국제통화기금(IMF)이 23일 밝혔다. 기업부채 구조조정 시 채권자 손실이 국내총생산의 최대 7.5%에 달하고, 고용은 최고 1% 가까이 영향을 받을 것이라는 추산에 따른 것이다.


◇ 10대그룹 보유자산 1144조 역대 최대… 고용분담률은 3.59%로 오히려 하락

작년 전체 기업 자산 27% 차지

10대 그룹이 보유한 자산은 역대 최대 수준으로 불어났지만, 전체 기업에서 차지하는 고용분담률은 오히려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재벌닷컴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자산 상위 10대 그룹(금융 제외)의 자산은 지난해 1144조4000억 원으로, 우리나라 전체 기업이 보유한 자산(4204조4000억 원)의 27.22%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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