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상승세로 출발했던 코스피 시장이 기관의 순매수에 상승세를 유지한 채 정규장을 마쳤다.
24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4.74포인트(+0.73%) 상승한 2047.74포인트를 기록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살펴보면 기관과 외국인은 매수를 한 반면에, 개인은 매도를 보였다.
기관은 1591억 원을, 외국인은 904억 원을 각각 순매수 했으며, 개인은 2368억 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 현황은 통신업(+2.77%) 업종의 상승이 두드러졌으며, 비금속광물(+1.09%) 의료정밀(+0.85%) 등의 업종이 오름세를 보인 반면에 종이·목재(-0.88%) 의약품(-0.77%) 등은 하락 마감했다.
이외에 금융업(+0.50%) 음식료품(+0.36%) 전기·전자(+0.29%) 등의 업종이 상승 마감했으며, 운수창고(-0.65%) 서비스업(-0.50%) 섬유·의복(-0.29%) 등의 업종은 상대적으로 내림세다.
주요 테마 중 통신(+3.38%), 풍력에너지(+1.70%), 탄소 배출권(+1.35%), 보험(+1.34%), 스마트폰 부품(+1.32%) 관련주 테마가 상승한 반면, 국내상장 중국기업(-2.56%), 바이오시밀러(-1.60%), 주류(-1.37%), 수산업(-1.28%), 태양광(-1.27%) 관련주 테마는 하락세를 보였다.
삼성전자가 1.20% 오른 160만8000원을 기록한 가운데,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들은 전반적으로 소폭 오름세로 마감했다.
삼성물산이 4.36% 오른 16만7500원에 마감했으며, 삼성생명(+2.79%), KT&G(+2.71%)가 상승세를 보인 반면 한국전력(-3.04%), SK하이닉스(-1.95%), SK(-0.66%)는 하락했다.
그외 삼화전자(+22.70%), 부산주공(+16.27%), 진흥기업2우B(+13.89%) 등의 종목의 상승폭이 두드러졌으며, 아시아나항공 6R(-40.00%), 삼부토건(-16.23%), 코리아03호(-14.37%) 등은 하락폭을 키워갔고, 크라운제우(+29.97%)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최종적으로 386개 종목이 상승했으며, 하락 종목은 429개다. 68개 종목은 보합으로 마감했다.
한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131원(-0.88%), 일본 엔화는 1089원(-0.96%), 중국 위안화는 167원(-0.94%)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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