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은행은 17일 서울환율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이 926원~931원대에서 횡보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했다.
전일 NDF시장은 거래량이 감소하며 횡보를 지속한 가운데 18일 예정된 FOMC를 앞두고 거래를 자제하며 관망하는 형국이었다.
뉴욕환시 역시 FOMC를 앞두고 횡보를 지속하며 특별한 움직임 보이지 않았다.
외환은행은 "금일 서울시장은 FOMC를 앞두고 횡보를 거듭 하겠지만 하락 움직임은 지속될 것"이라며 "금일 환율은 926~931원대에서 횡보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당국의 구두개입만으로는 역부족임을 절감했을 것"이라며 "하락 심리가 여전한 가운데 정부의 개입으로 인한 경계감으로 낙폭은 제한될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