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현구 롯데홈쇼핑 대표의 동반 상생 의지…“파트너사 공정 구제”

입력 2016-10-24 18:00 수정 2016-10-25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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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홈쇼핑은 입점 프로세스부터 경영활동 전반에 이르기까지 외부 전문가의 평가를 받고 반영함으로써 윤리∙정도 경영을 실현하기 위해 지난해 10월 ‘경영투명성위원회’를 출범시켰다. (사진제공=롯데홈쇼핑 )
▲롯데홈쇼핑은 입점 프로세스부터 경영활동 전반에 이르기까지 외부 전문가의 평가를 받고 반영함으로써 윤리∙정도 경영을 실현하기 위해 지난해 10월 ‘경영투명성위원회’를 출범시켰다. (사진제공=롯데홈쇼핑 )

강현구 롯데홈쇼핑 대표가 중소기업과 함께 동반성장과 상생으로 기업문화 개선에 박차를 가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롯데홈쇼핑은 입점 프로세스부터 경영활동 전반에 이르기까지 외부 전문가의 평가를 받고 반영함으로써 윤리ㆍ정도 경영 실현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이를 위해 롯데홈쇼핑은 지난해 10월 ‘경영투명성위원회’를 출범시킨 바 있다.

경영투명성위원회는 롯데홈쇼핑이 과거의 관행에서 벗어나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구축하고자 입점 프로세스부터 경영활동 전반까지 아우르는 외부 견제 장치를 제도적으로 마련한 것으로, 2014년 10월 출범됐다.

경영투명성위원회 운영 결과 △중소기업 판로 확대 △파트너사 재고 소진 촉진 △방송 및 판매 관련 법 위반 시 내부 책임과 처벌 강화 △샘플 사용 기준 수립 △임직원 클린경영활동비 도입 △상품 선정 및 편성 프로세스 개선 등 상생 활동이 강화되고, 공정 거래시스템이 정비됐다.

특히 롯데홈쇼핑의 거래 프로세스 전반에 대한 공정성 점검 및 문제점 개선 등 상생을 위한 다양한 지원 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경영투명성위원회의 요구로 롯데홈쇼핑의 입점 절차를 공개해 공정하고 객관적인 방법으로 입점 상품이 선정되는지 평가받게 된 것은 대표적인 성과로 꼽힌다.

지난해 3월에는 50억 원의 운영기금을 조성해 고객이나 파트너사 대상 분쟁 조정 기능을 담당하는 ‘경영투명성위원회 사무국’을 출범하기도 했다. 고객이나 파트너사가 정당한 권리를 주장할 수 있도록 독립성 확보 차원에서 롯데홈쇼핑 본사가 아닌 중소기업중앙회 본관에 사무국을 설치했다. 올해 6월에는 롯데홈쇼핑과의 거래과정에서 발생한 파트너사의 불이익을 신속하고 공정하게 구제하고자 분쟁조정 비용을 해당 파트너사에 지급하기도 했다.

경영투명성위원회는 출범 3주년을 맞아 지난 6일 강철규 전 공정거래위원장(현 서울시립대 명예교수)을 비롯해 소비자단체, 학계, 법조계, 시민단체 등 홈쇼핑 사업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불공정 행위를 감시하고 개선하고자 분야별 외부 전문가 10인으로 ‘경영투명성위원회’(위원장 강철규) 2기를 출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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