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샘, 신규 매장 효과+비용 효율화… 목표가↑-신한금융투자

입력 2016-10-25 08:1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신한금융투자는 25일 한샘에 대해 신규 매장 출점 효과와 비용 효율화로 시장 기대치(컨센서스)를 웃도는 3분기(7~9월) 실적을 기록했다고 판단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9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박상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올해 3분기 B2C(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는 인테리어 부문이 전년 대비 17% 성장하며 매출액 성장을 견인했다”며 “기존 대리점 성장 정체로 지난 2분기 새로 도입한 부천, 대전, 하남 스타필드의 표준매장 3곳이 선전했다”라고 분석했다.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31% 성장한 423억원을 기록하며 컨센서스 386억원을 상회했다. 영업이익률은 8,9%로 상반기 영업이익률(7.0%) 대비 개선 폭이 컸다.

박 연구원은 “원가율 변동은 없었으나 판관비 내 인건비 및 마케팅 비용 효율화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인테리어 표준매장은 2017년 5개 출점이 예정돼 있다. 부엌 리하우스는 10개 매장을 출점할 계획이다. 유통 채널 확장 및 건자재 매출이 본격화되면서 2017년 매출액 성장률은 14%로 전망된다.

그는 “가구업계 업황 지표 중 하나인 전국 주택매매거래량이 3분기 29만호를 기록한 가운데 정부 관리 기조로 내년 거래량은 분양 시장과 유사하게 우하향할 전망”이라며 “업황 부진에도 신규 채널의 빠른 매출 기여 및 비용 통제 능력을 보여준 점은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술 게임이 빌보드 입성예고…로제 ‘아파트’ 속 한국 술 문화 [해시태그]
  • 금값은 '최고치' 찍고, 비트코인은 '장밋빛 전망'…어디에 투자할까요? [이슈크래커]
  • 요동치는 글로벌 공급망...‘분절화’ 심화에 다각화 절실 [기후가 삼킨 글로벌 공급망]
  • MZ가 칼퇴한다고요?…"부장님이 더 일찍 퇴근" [데이터클립]
  • 의료계 참여가 성공 관건인데…의무 불이행해도 패널티 없어[편해지는 실손청구]
  • 또다시 밀린 한국시리즈…23일 오후 4시 1차전 서스펜디드 게임으로 재개
  • AI 지각생 카카오의 반격 …제2의 카톡 ‘카나나’로 승부수
  • ‘수익 업고 튀어’…늘어나는 상장사 공개매수, 묘수와 꼼수 사이[공개매수의 이면①]
  • 오늘의 상승종목

  • 10.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2,675,000
    • -0.84%
    • 이더리움
    • 3,627,000
    • -2.18%
    • 비트코인 캐시
    • 495,800
    • -1.92%
    • 리플
    • 737
    • -2.9%
    • 솔라나
    • 231,600
    • +1.58%
    • 에이다
    • 499
    • +0.4%
    • 이오스
    • 668
    • -1.91%
    • 트론
    • 220
    • +1.85%
    • 스텔라루멘
    • 131
    • -1.5%
    • 비트코인에스브이
    • 66,700
    • -2.7%
    • 체인링크
    • 16,760
    • +4.16%
    • 샌드박스
    • 376
    • -3.3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