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카드는 '컬러코어(color core)’ 기법을 도입, 카드 디자인을 전면 리뉴얼 한다고 17일 밝혔다.
컬러코어 디자인은 색깔이 있는 소재를 이용해 카드 플레이트를 만드는 새로운 제작기법. 무색 소재를 활용하는 기존 카드와 달리 플레이트 표면은 물론 내부까지 고유의 색채를 띠고 있다.
특히 기존 카드에서는 소외되었던 카드의 테두리 부분에서도 독특한 색깔이 나타난다. 지갑이나 카드홀더 등에 꽂혀있을 때 현대카드만의 차별화된 디자인이 부각되도록 한 것.
카드의 표면 디자인도 보다 간결하고 세련된 모습으로 업그레이드 됐다. 이번 디자인 리뉴얼은 모방할 수 없는 현대카드만의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구축하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의 일환.
현대카드는 투명카드와 미니카드, 스위스 화폐 디자인 기법을 적용한 카드 등 고정관념을 깨는 혁신적인 디자인을 잇달아 선보이며 국내 신용카드 디자인의 패러다임을 선도하고 있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0.8mm에 불과한 카드 테두리 부분에까지 현대카드만의 차별화된 가치를 담았다”며 “현대카드와 같이 다양한 색깔의 컬러코어 디자인을 적용한 카드는 전세계적으로도 찾아보기 힘들다”고 말했다.
컬러코어 디자인은 20일 현대카드M을 시작으로 확대 적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