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는 20일 서울 디자인진흥원에서 ‘KCC 2017/18 CMF(Color, Material, Finishing) 트렌드 세미나’를 열고 2017/18의 디자인 트렌드 주제로 ‘Redefinition(모든 것의 정의를 새롭게 하다)’를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올해 세 번째로 개최된 이번 세미나에는 KCC 컬러&디자인센터 센터장인 김진호 전무를 비롯해 KCC 임직원과 자동차, 가전, 중장비 등 각 산업체 디자이너와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 KCC는 메인 테마와 3개 서브 테마를 제안하며, 테마별 각각의 CMF 트렌드를 소개했다. 이와함께 서브 테마에 해당하는 색 36가지도 자동차 도료 시편을 통해 함께 선보였다.
메인 테마로 선정된 ‘Redefinition’는 그동안 불변하리라 믿었던 과거의 기준들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으며 이에 발맞춰 새로운 가치와 새로운 역할을 ‘재정의’하는 관점이 필요하다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KCC는 테마를 중심으로 △Next Frame (새로운 스펙트럼 시대) △Soulful Aura (의식있는 삶의 추구) △Symbiotic Wave (이타심이 만드는 미래) 를 디자인 핵심 키워드로 선정했다.
KCC관계자는 “이번 세미나는 KCC 핵심고객에게 글로벌 디자인 트렌드 정보 제공하고 KCC의 기술력을 홍보하고자 했다”며 “관련 업계와의 활발한 정보 공유를 통한 협업을 유도해 더 좋은 제품을 개발, 국내 기업의 세계 경쟁력을 높여 나가고자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