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아이오아이(I.O.I)의 컴백 앨범 타이틀곡 '너무너무너무'가 폭발적인 반응을 얻으며 소리바다 주간차트 1위를 차지했다.
온라인 음원 포털 소리바다는 아이오아이의 '너무너무너무'가 10월 3주차 주간차트 1위를 차지했다고 25일 밝혔다.
아이오아이의 '너무너무너무'는 상큼하고 통통튀는 느낌의 빠른 비트의 곡으로, 박진영이 직접 프로듀싱을 맡아 멤버 각자의 매력이 잘 살릴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자꾸 생각나는 멜로디는 대중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이번 앨범활동을 마지막으로 예정대로 공식 해체되는 아이오아이는 완전체로서 활동하는 마지막 타이틀곡이 정상 자리를 차지하면서 의미있는 성적을 거두게 됐다.
또한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의 OST인 황치열의 '그리워 그리워서(이영 Ver.)'가 3위에 랭크됐다. 극중 남자 주인공 이영(박보검 분)의 감정선을 대변하는 곡으로, 드라마의 몰입도를 높여줬다.
이 밖에 남자 솔로가수들의 감성 짙은 발라드곡도 선전했다.
크러쉬(Crush)의 '어떻게 지내'가 5위, 신용재의 '빌려줄게'가 8위, 한동근의 '이 소설의 끝을 다시 써보려 해'가 10위에 각각 랭크됐다. 세 곡 모두 지난주에 비해 상승세를 보였다.
소리바다 관계자는 "감성 짙은 발라드곡이 차트 상위권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가운데 상큼한 곡으로 승승장구중인 걸그룹 아이오아이의 행보가 눈에 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