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이투데이 1면] 4분기째 0%대 성장…4분기가 더 문제다

입력 2016-10-25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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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분기째 0%대 성장…4분기가 더 문제다

한은 ‘3분기 실질GDP 성장률 0.7%’ 속보치 발표

우리나라의 올해 3분기 경제성장률이 0.7%에 그쳤다. 6월 기준금리 인하와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에도 4개분기 연속 0%대에 머문 것이다. 특히 5년 3개월 만에 감소세를 보인 지난 분기 국내총소득(GDI)이 2개 분기 연속 마이너스를 이어가 국민생활이 더 어려워지고 있다는 분석에 힘이 실리고 있다.


◇ 롯데 5년간 40조 투자…사회공헌 확대

14개월 만에 다시 고개 숙인 신동빈 회장…그룹 쇄신안 발표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형제간 경영권 분쟁 이후 1년 2개월 만에 다시 국민 앞에 고개를 숙였다. 이와 함께 신 회장은 롯데그룹의 쇄신안으로 회장 직속의 준법경영위원회 신설과 5년간 40조 원 규모의 투자를 집행해 사회적 기업으로서 책임을 다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신동빈 회장은 25일 오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서울 크리스탈볼룸에서기자회견을 열고 대국민 사과와 함께 검찰 수사 이후 롯데그룹 전반의 쇄신에 대한 방향을 제시했다.


◇ D램이 효자…SK하이닉스 4조대 깜짝 실적

3분기 만에…2분기보다 8% ↑

SK하이닉스가 올 3분기 4조 원대 매출을 회복했다. 4조 원대를 유지하던 매출액이 올 들어 3조 원대로 떨어지며 힘이 부치는 모습을 보였지만, 메모리 시장 상황이 개선되자 곧바로 실적으로 실력을 증명했다. SK하이닉스는 올 3분기 매출액 4조2436억 원, 영업이익 7259억 원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 “성과급 대박 올핸 기대 말라” 분위기 확 달라진 삼성전자

IM부문 ‘갤노트7 사태’로 울상

“요즘은 어디 가서 성과급 얘기는 꺼내지도 못합니다.” 매년 1월, 연봉의 절반을 더 받았던 삼성전자 IM(IT.모바일)부문 무선사업부 임직원들의 표정이 어둡다. ‘갤럭시노트7’ 단종에 따른 손실로 역대 최저 성과급이 예상되는 탓이다. 성과가 좋은 다른 부문 임직원들 역시 마찬가지다. 회사의 주력 제품이 단종된 상황에서 성과급 잔치에 웃을 수도 없는 일이다.


◇ ‘회계법인 부실감사’ 메스 댄다

금감원, 종합조사권 도입 추진

금융감독원이 회계법인에 대한 포괄적인 검사권과 조사권을 추진한다. 대우조선해양 사태 이후 회계법인에 대한 강력한 검사와 감독이 필요하다는 지적에서다. 해당 방안이 법제화되면 기업 부실 감사 논란에 휩싸인 회계법인도 금융회사처럼 금융당국의 종합감독을 받게 된다.


◇ [포토] 물류•해운 당정 간담회

김광림 새누리당 정책위의장(왼쪽)과 임종룡 금융위원장이 25일 서울 여의도동 국회에서 열린 물류•해운 관련 당정 간담회에 앞서 악수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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