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이 자사 아파트 브랜드 '푸르지오'의 새로운 TV광고 '레몬'편을 론칭하고 15일부터 방송에 들어간다.
이번 TV CF의 컨셉은 푸르지오의 편의시설을 집중 조명했다.
세련되고 편안한 느낌의 주방 아일랜드 조리대 앞 의자에는 하얗고 자그마한 체구의 깜찍한 화이트테리어가 앉아 있고, 김남주는 그 앞에서 즐거운 듯 미소를 띈 모습으로 레몬 주스를 만들고 있다.
김남주가 즙을 짜낸 레몬 껍질을 주방 한 쪽에 마된 “음식물 처리 시스템” 안으로 휙 던지면 이를 신기한 듯 바라보는 강아지.
이 때 레몬 껍질이 시스템 안으로 들어가지 않자, 강아지가 입으로 재빨리 밀어 넣는다.
이를 흐뭇하게 바라보던 김남주가 강아지를 사랑스러운 듯 쓰다듬으며 “푸르지오가 그녀의 내일을 바꿉니다.”라는 나레이션이 흐른다. 이들의 모습과 함께 푸르지오 로고가 클로즈업 되며 엔딩하는 순으로 끝난다.
대우건설의 이번 CF 역시 올 한해 동안 진행됐떤 '내일의 프리미엄'의 후속편이다. 전편과 마찬가지로 “퓨처리스트(Futurist)” 개념을 활용하여 가까운 미래의 앞선 트렌드(음식물 처리 시스템)를 반영하였다. 이에 소비자를 먼저 생각하고, 아파트에 대한 미래 가치를 고민하며, 이를 바탕으로 새로운 것을 제안하기 위해 항상 노력하는 푸르지오의 의지를 표현하고자 했다.
또한 이번 광고 역시 보다 편리하고 입주자를 배려한 푸르지오의 프리미엄을 소비자에게 쉽게 전달하기 위해 전편에서 큰 호응을 얻었던 강아지 “뱀뱀”을 다시 등장시켜, 소비자로 하여금 보다 친숙한 느낌으로 자연스러운 관심과 주목도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배경으로 등장하는 주방 내부 인테리어 및 가구, 소품 등을 통해서도 한 눈에 푸르지오임이 느껴질 수 있도록 재현하여 푸르지오만의 프리미엄 이미지를 명확히 전달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전편에 방영됐던 광고 소재로 “입주자 인식 시스템”을 사용, 기존의 광고와 차별화되고 보다 구체화 된 프리미엄 개념을 선보임으로써 브랜드 이미지를 리포지셔닝 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라며 "막연한 프리미엄 이미지를 전달하고자 하는 타 아파트 광고와는 달리, 푸르지오가 지향하는 앞선 생활 및 환경을 자연스럽고 친근하게 표현하여 푸르지오의 프리미엄을 현실감 있게 차별화하는게 푸르지오 CF의 지향점"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