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권, 상반기 사회공헌 2118억원...20%↑

입력 2007-09-17 12:2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순익 2% 수준...문화예술ㆍ스포츠가 63% 차지

은행권이 올해 상반기 사회공헌활동에 전년 동기대비 20% 증가한 2118억을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연합회는 17일 "국내 18개 은행의 올해 상반기 중 사회공헌지원액이 당기순이익(9조8878억원)의 2.12%에 해당하는 2118억원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 지원금액(1756억원)보다 약 20%나 증가한 수치다.

또한, 참여 인원은 12만2670명으로 1인당 평균 3.85시간의 사회공헌활동에 참여한 것으로 조사됐다.

분야별로 보면, 문화예술 및 스포츠 분야에 1338억원(63%)을 지원해 가장 많은 관심을 보였으며, 지역사회 및 공익분야에 437억원(21%), 학술 및 교육분야에 321억원(15%)을 지원했다.

그러나, 환경분야에는 겨우 22억원(1%)이 지원되어 아직 환경에 대한 은행권의 관심이 미흡함을 드러냈다.

이와 함께 지난해에 이어 올해 7월 한달 동안 '은행사랑나눔네트워크' 지원성금 5억원을 기탁하고 은행직원 1456명이 네트워크 2,535 세대를 방문하여 생활용품 전달과 함께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은행연합회는 "은행권은 앞으로도 우리 사회와 국가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은행 본연의 역할뿐만 아니라 사회와 환경에 대한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사회공헌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부활 시켜줄 주인님은 어디에?…또 봉인된 싸이월드 [해시태그]
  • 5월 2일 임시공휴일 될까…'황금연휴' 기대감↑
  • "교제는 2019년부터, 편지는 단순한 지인 간의 소통" 김수현 측 긴급 입장문 배포
  • 홈플러스, 채권 3400억 상환…“거래유지율 95%, 영업실적 긍정적”
  • 아이돌 협업부터 팝업까지…화이트데이 선물 사러 어디 갈까
  • 주가 반토막 난 테슬라…ELS 투자자 '발 동동'
  • 르세라핌, 독기 아닌 '사랑' 택한 이유…"단단해진 모습 보여드리고파" [종합]
  • 맛있게 매운맛 찾아 방방곡곡...세계인 울린 ‘라면의 辛’[K-라면 신의 한 수①]
  • 오늘의 상승종목

  • 03.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1,910,000
    • -0.65%
    • 이더리움
    • 2,802,000
    • +1.12%
    • 비트코인 캐시
    • 487,100
    • -1.4%
    • 리플
    • 3,416
    • +3.61%
    • 솔라나
    • 185,400
    • +0.16%
    • 에이다
    • 1,061
    • +0.28%
    • 이오스
    • 744
    • +1.22%
    • 트론
    • 329
    • -0.9%
    • 스텔라루멘
    • 409
    • +4.87%
    • 비트코인에스브이
    • 50,100
    • +1.44%
    • 체인링크
    • 20,570
    • +5.7%
    • 샌드박스
    • 413
    • +2.7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