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민원봉사대상에 안양시청 김산호 주사가 선정됐다.
행정자치부는 '올해의 민원봉사대상'에 경기도 안양시청 김산호 방송통신주사를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행자부에 따르면 김 주사는 시청과 구청에서 각각 운영하던 콜센터를 통합하고, 보행자의 안전을 위해 통행이 많은 학원가 지하보도에 안내방송시설과 비상벨을 설치하는 등 민원 해결에 앞장선 점을 인정받았다.
또 방송통신직 공무원의 전문성을 활용해 보육원 등 사회복지시설에서 컴퓨터 등 전산시설을 정비하는 재능기부 활동도 꾸준히 펼쳐 왔다.
본상은 고용노동부 울산지청 이철호 주사, 제주도 서귀포시 송순오 주사, 울산시 북구 김현동 주사, 부산시 남구 안주현 주사보, 경기도 오산시 김경자 주사보, 서울시 동대문구청 안치용 주사보, 청주서부소방서 김한겸 소방장, 정선소방서 김은수 소방장 등 공무원 8명에게 돌아갔다.
아울러 민원서류를 농협에서도 발급받을 수 있는 '어디서나 민원처리제도'에 기여한 농협 직원 노창석ㆍ송재철ㆍ정희영 씨는 특별상을 받는다.
민원봉사대상은 행자부와 SBS가 공동주관하는 시상제도로 시상식은 26일 SBS 공개홀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