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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그널엔터테인먼트그룹의 첫 한중합작영화 ‘비상부자당(非常父子档, 영문명 Making Family)’이 오는 11월 4일 중국 전역에서 개봉된다.
25일 씨그널엔터에 따르면 중국 국민배우 리즈팅과 김하늘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은 이 영화는 중국 최대 국영 배급사인 차이나필름그룹이 배급을 맡아 개봉 전 이미 중국 전체 스크린의 10%를 확보했다.
‘메이킹 패밀리’는 미국 유학 시절 정자 기증을 통해 얻은 7세 아들이 어느 날 친부를 찾겠다고 홀로 중국으로 떠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수상한 고객들’의 연출을 맡았던 조진모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관심을 끌었다.
특히 중국판 ‘꽃보다 누나’에 출연해 중국 국민배우로 우뚝 선 리즈팅과 김하늘이 한 작품에 출연해 국내외 영화계의 이목이 집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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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중국을 홀로 오가며 아빠를 찾아 나선 아역 역할은 문메이슨이 소화했다. 문메이슨은 지난 4월 중국 소주에서 배급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자신의 캐릭터와 영화를 홍보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