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CGV 4DX, 시네폴리스와 대규모 확장 계약…美 공략 본격화

입력 2016-10-26 09:4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제공=CJ CGV)
(사진제공=CJ CGV)

CJ CGV가 4DX를 통해 세계 4위 극장 사업자 시네폴리스와 대규모 상영관 확대 계약을 체결할 전망이다.

CJ CGV의 자회사 CJ 4DPLEX(포디플렉스)는 2017년 말까지 시네폴리스와 미국, 인도, 스페인, 남미 등지에 총 12개 이상의 4DX 상영관을 추가 오픈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이 중 5개 상영관은 올해 말까지 미국, 멕시코, 스페인, 칠레에 우선 오픈된다. 미국에서는 캘리포니아주 피코 리베라와 텍사스주 칼스 배드에 연달아 오픈할 예정이다.

시네폴리스는 13개국 4750개 스크린을 보유한 멀티플렉스다. 2011년 4DX를 처음 도입한 후 5년 만에 10개국에서 49개 전용관을 운영 중이다. 이번에 계약한 12개를 합하면 4DX 전용관만 총 61개로 늘어난다. 남미와 인도에 국한됐던 4DX 설치 국가도 미국, 유럽으로 확대된다.

시네폴리스 알레한드로 라미레즈 회장은 “4DX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는 측면에서 시네폴리스의 지향점과 궤를 같이 하고 있다”고 밝혔다.

CJ 4DPLEX 최병환 대표는 “완다, 리갈, 시네폴리스까지 글로벌 파트너사와의 지속적인 추가 계약으로 4DX의 확산 속도가 가속화되는 중”이라며 “이번 추가 계약으로 미 서부 지역 주요 도시에 4DX를 오픈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4DX는 CJ 4DPLEX가 독자 개발해 지난 2009년 세계 최초로 상용화에 성공한 특별관이다. 모션 체어와 특수 환경효과 장비들이 설치돼 영화 장면을 따라 다양한 효과를 제공한다. 현재 한국, 미국, 중국, 유럽, 남미 등을 비롯해 41개국 287개 상영관을 운영하며 300개관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삼성화재, 반려동물 서비스 재시동 건다
  • 美ㆍ中 빅테크 거센 자본공세…설 자리 잃어가는 韓기업[韓 ICT, 진짜 위기다上]
  • 트럼프 관세 위협에… 멕시코 간 우리 기업들, 대응책 고심
  • 韓 시장 노리는 BYD 씰·아토3·돌핀 만나보니…국내 모델 대항마 가능할까 [모빌리티]
  • 비트코인, 9.4만 선 일시 반납…“조정 기간, 매집 기회될 수도”
  • "팬분들 땜시 살았습니다!"…MVP 등극한 KIA 김도영, 수상 소감도 뭉클 [종합]
  • '혼외자 스캔들' 정우성, 일부러 광고 줄였나?…계약서 '그 조항' 뭐길래
  • 예상 밖 '이재명 무죄'에 당황한 與…'당게 논란' 더 큰 숙제로
  • 오늘의 상승종목

  • 11.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8,614,000
    • -2.57%
    • 이더리움
    • 4,662,000
    • -3.5%
    • 비트코인 캐시
    • 690,500
    • -1.07%
    • 리플
    • 1,948
    • -2.16%
    • 솔라나
    • 322,600
    • -2.71%
    • 에이다
    • 1,333
    • -0.74%
    • 이오스
    • 1,106
    • -1.95%
    • 트론
    • 272
    • -1.45%
    • 스텔라루멘
    • 614
    • -10.23%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450
    • -1.96%
    • 체인링크
    • 24,340
    • -1.66%
    • 샌드박스
    • 852
    • -13.3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