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혜성 와디즈 대표, 금융의날 국무총리상 수상

입력 2016-10-26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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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1회 금융의 날' 기념식에서 신혜성 와디즈 대표(가운데)가 임종룡 금융위원장(왼쪽), 진웅섭 금융감독원장과 포즈를 취하고 있다. (출처=와디즈)
▲25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1회 금융의 날' 기념식에서 신혜성 와디즈 대표(가운데)가 임종룡 금융위원장(왼쪽), 진웅섭 금융감독원장과 포즈를 취하고 있다. (출처=와디즈)

크라우드펀딩 중개업체 와디즈는 전일(25일) ‘제1회 금융의 날’ 행사에서 신혜성 대표가 금융 개혁 추진 공로로 국무총리상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신 대표는 크라우드펀딩 관련 법안 발의가 시작된 지난 2013년부터 증권형 크라우드펀딩 관련법과 인프라 구성 등 제도 정착에 이바지한 점을 인정받았다.

특히 올해 1월 시행된 증권형 크라우드펀딩 분야에서 최초 펀딩 성공기업인 마린테크노를 비롯해 모헤닉게라지스, 인진 등 우수한 중소벤처기업으로의 투자를 성사시켰다. 영화 환절기, 재심 등 문화콘텐츠 투자로도 비즈니스를 확장 중이다. 현재 와디즈는 리워드형과 증권형 크라우드펀딩 모두에서 업계 최다 성공 기록을 갖고 있다.

신 대표는 “와디즈를 통해 단순히 투자자만 돈을 버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산업의 태동과 일자리 창출 등 실물경제가 연결된 금융생태계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기업과 투자자 모두를 존중하는 서비스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금융의 날은 1964년 지정된 ‘저축의 날’의 명칭을 바꾸고 ‘서민금융의 날’을 합쳐 새로 만들어졌다. 시상에는 황교안 국무총리, 임종룡 금융위원장, 진웅섭 금융감독원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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