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C투자증권은 27일 현대중공업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9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강동진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실적은 금융부문 한진해운 관련 선박펀드 손실로 당사 전망치를 하회했으나 컨센서스에 부합했다”며 “선박 건조 믹스 개선(LPG선 비중 상승 및 저가수주 물량 해소) 및 인건비 자재비 등 원가절감으로 조선부문 수익성이 안정화 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현대중공업은 3분기 영업이익 3218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 대비 흑자 전환했다.
강 연구원은 “발주 사이클이 큰 폭으로 개선되기는 쉽지 않은 상황이지만 비수기인 4분기에도 일부 수주가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하면서 “현대오일뱅크의 점진적 정제마진 개선과 현대케미칼의 콘덴세이트 분해시설(Condensate splitter) 증설 영향으로 2017년 이익 기여도가 높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이어 “2017년 하반기부터 수주잔량이 크게 감소할 전망이지만 경영합리화를 통해 수익성은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며 “업황 개선에 따른 점진적 주가 상승을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