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란법 한달' 유흥주점 내 법인카드이용액 시행 전보다 5.7%↓

입력 2016-10-27 11:2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신한카드, 법인·개인카드 소비 변화 트렌드 분석…"간소화 양상"

(자료출처=신한카드 )
(자료출처=신한카드 )
이른바 '김영란법'(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시행 한 달간 유흥주점 내 법인카드사용금액이 감소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신한카드는 김영란법 시행 후 평일 14일(10월 4~7일, 10~14일, 17~21일)을 분석한 결과 시행 전 평일 10일(9월 5~9일, 19~23일)보다 유흥주점의 법인카드 이용액이 5.7% 감소했다고 27일 밝혔다. 김영란법은 지난달 28일부터 시행됐다.

유흥주점 이외 업종별 법인카드 사용액 추이를 살펴보면 요식업 4.4%↓, 골프 6.4%↓, 화원 3.4%↓로 각각 나타났다.

또한, 법인카드 이용은 고급매장 중심에서 중저가매장으로 다양화된 것으로 조사됐다. 한식과 일식, 일반 대중음식 업종은 3만 원 이하 메뉴(일명 영란메뉴) 선택과 더치페이 등이 가능하면서 이용금액은 감소했으나 이용건수는 상대적으로 덜 감소했다.

업종별 일평균 이용건수와 이용금액을 순서대로 보면 △중식 3.3%↓·10.4%↓ △양식 0.6%↓·7.1%↓ △일식 4.8%↑·0.9%↓ △한식 0.3%↑·3.6%↓로 각각 나타났다.

공공기관 주변 지역의 법인카드 이용금액이 급감한 것과 달리 오피스 주변의 법인카드 이용금액은 증가했다. 세종시는 0.7% 감소했고, 과천시 역시 7.7% 줄었다.

반면 집 근처에서 간단히 소비할 수 있는 편의점 업종의 매출이 3.6% 증가했다. 홈쇼핑과 배달서비스도 각각 5.8%, 10.7% 늘어났다.

신한카드는 "택시의 경우 오후 7시 시간대의 매출이 타 시간대비 높게 증가했다"면서 "김영란법 시행으로 2차 문화가 점차 줄어들고 접대문화가 요식업종을 중심으로 간소화, 캐주얼화 되는 양상으로 전개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분석했다.

한편, 신한카드는 공익차원에서 청탁금지법 관련 소비 트렌드 변화 및 이상소비 징후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정기적으로 조사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나아가 다양한 민관채널 협력관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현대차, 2028년 인도에 ‘신흥시장 통합 R&D 허브’ 세운다 [글로벌 사우스 마스터플랜]
  • 반값 보험료냐, 반토막 보장이냐 '5세대 딜레마' [닫히는 실손보험]
  • 관계사 주가 상승에…삼성전자 투자 ‘실탄’ 두터워졌다
  • 3월 외국인 20조 '매도 폭탄'에도 지분율은 그대로?…사들인 개미의 수익률은 '판정승'
  • ‘탈미국’ 베팅 멈춤…해외 증시·채권 동반 급락 [전쟁이 바꾼 돈의 흐름 ①]
  • 담관암 신약 도전한 HLB, 미국 FDA 허가 순항할까
  • 단독 서울권 문과 합격선 3등급대…이과 수학 점수 7점 높았다 [문과의 위기]
  • 봄맞이 서울 분양시장 열린다⋯서초·용산 이어 장위·흑석 대단지 출격
  • 오늘의 상승종목

  • 03.24 13:03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5,208,000
    • +2.81%
    • 이더리움
    • 3,194,000
    • +3.57%
    • 비트코인 캐시
    • 706,000
    • +0.5%
    • 리플
    • 2,110
    • +1.59%
    • 솔라나
    • 134,700
    • +3.78%
    • 에이다
    • 390
    • +3.17%
    • 트론
    • 463
    • -0.43%
    • 스텔라루멘
    • 247
    • +5.11%
    • 비트코인에스브이
    • 21,230
    • +1.1%
    • 체인링크
    • 13,580
    • +3.74%
    • 샌드박스
    • 120
    • +3.4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