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주가가 이재용 부회장의 등기이사 선임 소식에 강세로 전환했다.
27일 오후 1시55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거래일 대비 0.45% 오른 157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날 서울 서초구 삼성 서초사옥 다목적홀에서 48기 임시 주주총회를 열어 이 부회장의 사내이사 선임 안건을 원안대로 승인했다.
이날 상승세로 출발한 삼성전자 주가는 임시 주주총회 결과에 촉각을 기울이며 민감하게 움직였다. 장 초반 상승폭을 줄이더니 오전 10시경에는 전일대비 하락세로 전환하기도 했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오전 10시46분께 이 부회장의 등기이사 선임안건이 가결됐다는 보도가 나오자 주가는 급상승을 시작, 한때 전일대비 3.19% 오른 161만7000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하지만 직후 차익실현 물량이 나오면서 상승폭은 다소 줄어든 상태다.
한편, 이 부회장은 2008년 4월 이건희 회장이 퇴진한 이후 8년6개월 만에 삼성 오너일가의 구성원으로서 등기이사직을 맡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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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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