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진웅, 세월호 추모 ‘노란리본’ 달고 대중문화예술상 시상식 참석…“잊지 않는 배우”

입력 2016-10-27 16:01 수정 2016-10-27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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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웅 '노란리본' 달고 시상식 참석(출처=이투데이DB)
▲조진웅 '노란리본' 달고 시상식 참석(출처=이투데이DB)

배우 조진웅이 세월호 희생자를 추모하는 노란 리본을 달고 시상식에 참석했다.

조진웅은 27일 오후 중구 장충동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열린 ‘2016 대한민국 대중문화 예술상’ 시상식에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포토월에 선 조진웅은 남색 슈트에 남성미 넘친 수염으로 여심을 자극했다. 특히나 눈에 띄는 것은 가슴께에 달린 세월호 희생자를 추모하는 ‘노란 리본’이었다.

조진웅은 지난 2014년 영화 ‘끝까지 간다’ 언론시사회에도 노란 리본을 달고 참석해 이목을 끌었다. 또한 같은 해 67회 칸영화제 감독 주간에 초청됐지만 불참한 것에 대해 “세월호 참사로 너무 놀라 뉴스를 보고 우는 것밖에 할 수 없었다. 칸이 문제가 아니었다”고 안타까움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열린 대중문화예술상에서 조진웅은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국무총리 표창 명단에는 조진웅 외에 무술배우 김백수, 이광수, 황정음, 작사가 이건우, 가수 샤이니, 유아인, 빅뱅 지드래곤이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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