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 한동근 뇌전증 고백, 시창자들 "건강히 완쾌되길"

입력 2016-10-28 09:27 수정 2016-10-28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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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KBS 2TV 방송 캡쳐)
(출처=KBS 2TV 방송 캡쳐)

'해피투게더' 한동근이 뇌전증을 앓고 있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한동근은 2013년 MBC '스타오디션 위대한 탄생 3'으로 데뷔했으며, 3~4년 전부터 뇌전증을 앓아 무대에 오르기 전 쓰러진 사실을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동근은 현재 약물 치료로 많이 호전된 상태를 전하며, "기절하는 만큼 뇌세포가 많이 파괴되어 있는 상태라고 하시더라"라고 전했다.

흔히들 '간질'로 알고 있는 뇌전증은 2014년 보건복지부의 고시를 통해 정식으로 바뀌었다.

세계적으로 뇌전증 발병률은 총인구의 1% 정도로, 우리나라에서는 한 해 2만 명 정도씩 신규 환자가 생기고 모두 40만여 명 정도로 추정된다. 증상으로는 근육간대경련, 근육긴장이상, 얼굴 떨림, 혼수, 아린감, 청색증 등이 나타날 수 있다.

최근 진단과 치료법이 발전해 정확한 진단을 통해 치료가 시행되면 완치가 될 수 있는 질병이다. 100명 중 약 70명 정도는 약물로 치료되며 2∼5년간의 치료로 완치되기도 한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한동근, 뇌전증 고백 당당해서 보기 좋다", "빨리 완쾌했으면 좋겠다", "바쁜 일정 속에서 건강 관리 잘하길"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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