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한전기술, 3Q '어닝쇼크' 8%대 급락

입력 2016-10-28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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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기술이 3분기 적자전환 소식에 급락하고 있다.

28일 오전 9시29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한전기술은 전날보다 8.77% 하락한 2만5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전기술은 3분기 영업손실 16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적자전환했다고 전날 공시했다. 매출액은 29.8% 감소한 1022억원을 기록했으며 당기순손실도 49억원으로 적자로 돌아섰다.

김승철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플랜트부문 매출액 감소세는 작년부터 지속되고 있었고 원자력 설계부문에서 외형이 감소했다"며 "신한울 1·2호기 설계 매출액이 전분기 대비 63억원 감소했고 아랍에미리트(UAE) 원전 및 다른 원전 설계 매출액도 줄었다"고 분석했다.

그는 "원전 설계는 저가 수주 케이스가 없어서 적자가 지속되지는 않는다"면서도 "어닝 서프라이즈와 쇼크를 반복하는 것은 투자에 걸림돌로 작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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