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인보우, 7년 만에 해체…DSP미디어 "전속계약 만료, 각자의 길 가기로 결정"(공식입장)

입력 2016-10-28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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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레인보우 공식 페이스북)
(출처=레인보우 공식 페이스북)

걸그룹 레인보우가 해체 수순을 밟을 예정이다.

소속사 DSP미디어 측은 28일 "지난 7년여 간 동고동락 해온 레인보우가 11월 12일부로 DSP미디어와의 전속계약이 만료된다"며 "레인보우의 김재경, 고우리, 김지숙, 노을, 오승아, 정윤혜, 조현영과 앞으로의 활동에 대해 충분한 대화를 나눴지만 아쉽게도 각자의 길을 가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레인보우가 어느 곳에서나 밝게 빛나는 일곱 빛깔 무지개처럼 언제, 어디서나 밝고 긍정적인 모습으로 기억되길 바라며, 그녀들의 새로운 활동과 미래에 아낌없는 응원과 격려를 보내주려 한다"며 "지난 7년간 변함없이 레인보우에게 아낌없는 응원과 사랑을 보내준 많은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새 출발을 앞둔 멤버들에게도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레인보우는 지난 2009년 11월 데뷔곡 '에이(A)'로 연예계에 뛰어들며 인기를 모았다. 그룹명 레인보우는 "일곱가지 색의 무지개처럼 일곱명의 멤버마다 다양하고 개성있는 모습을 보여주는 걸그룹이 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이후 '마하(MACH)' 등으로 주목을 받았으며, 멤버들은 연기와 예능 등 다방면에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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