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베트남 여성ㆍ자립 위해 '한-베 함께돌봄 사업' 후원

입력 2016-10-28 11:0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제공=현대자동차)
(사진제공=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가 베트남 여성과 자녀의 성공적인 정착과 자립을 위해 지원 시설 건립을 후원한다.

현대차는 27일 주호치민 대한민국 총영사, (사)유엔인권정책센터, 베트남 껀터시 여성연맹 및 지방정부 관계자, 베트남 귀환 여성 및 자녀 등 약 2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지원금을 전하고 상호 협력을 다짐하는 '한-베 함께돌봄 사업' 출범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한-베 함께돌봄 사업'은 베트남의 결혼이민예정자, 결혼이민 후 귀환한 여성과 자녀를 위해 교육, 상담, 보육 기능을 통합적으로 지원하는 센터를 구축, 운영하는 사업이다.

현대차는 국내에서도 다톡다톡 상담카페 등 다문화 가정에 대한 지원을 지속해 왔다. 경제교류가 활발한 양국 간 새로운 방식의 민간 교류 사례를 만들기 위해 베트남에서 양국 정부, NGO, 기업 등 다양한 주체가 참여해 이번 사업을 시작한다.

‘한-베 함께돌봄 센터’는 2017년 상반기 완공 예정이며, 한-베 가정법률상담소도 운영한다. 또한 귀환 여성의 경제적 자립을 위해 연계기관 취‧창업의 교육기회도 준다. 아울러 자녀의 정서적 성장을 지원하는 '한-베 어린이도서관'과 '한-베 다문화교육시설'도 갖출 예정이다.

현대차는 ‘한-베 함께 돌봄 센터’의 건립과 운영에 2019년까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향후 연간 2억 원씩 3년간 총 6억 원을 지원한다. 베트남 현지 현대자동차 대리점인 탄꽁 그룹도 이 사업에 동참할 계획이다.

현대자동차 아태지역본부장 박상민 이사는 “베트남에 청년의 자립을 위한 현대-코이카드림센터를 건립한 데 이어, 여성의 자립을 위한 한-베 함께 돌봄 센터 건립을 지원하게 돼 매우 뜻깊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당원 게시판 논란'에 연일 파열음…與 균열 심화
  • 코스닥·나스닥, 20년간 시총 증가율 비슷했지만…지수 상승률은 ‘딴판’
  • 李 열흘만에 또 사법 리스크…두 번째 고비 넘길까
  • 성장률 적신호 속 '추경 해프닝'…건전재정 기조 흔들?
  • 민경훈, 뭉클한 결혼식 현장 공개…강호동도 울린 결혼 서약
  • [이슈Law] 연달아 터지는 ‘아트테크’ 사기 의혹…이중 구조에 주목
  • 유럽 최대 배터리사 파산 신청에…골드만삭스 9억 달러 날렸다
  • 일본, 사도광산 추도식서 “한반도 노동자, 위험하고 가혹한 환경서 노동”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710,000
    • -1.11%
    • 이더리움
    • 4,647,000
    • -2.46%
    • 비트코인 캐시
    • 709,000
    • +0.42%
    • 리플
    • 1,964
    • -5.21%
    • 솔라나
    • 348,700
    • -1.8%
    • 에이다
    • 1,405
    • -5.45%
    • 이오스
    • 1,165
    • +8.78%
    • 트론
    • 288
    • -2.37%
    • 스텔라루멘
    • 781
    • +12.05%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650
    • -2.52%
    • 체인링크
    • 24,370
    • -0.33%
    • 샌드박스
    • 866
    • +41.0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