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는 필립 머터우 대표이사가 일신상의 사유로 대표이사직을 사임했다고 18일 밝혔다.
쌍용차는 이 날 공시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앞으로 최형탁ㆍ장하이타오 2인 체제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대주주인 상하이차는 필립 머터우 전 대표이사 후임으로 란칭송 상하이 삭스 파워트레인 시스템즈(Shanghai Sachs Powertrain Components Systems) 수석부사장을 추천했다.
이에 따라 쌍용차는 오는 11월 2일 란칭송 이사후보자의 이사선임을 위한 임시 주주총회를 열 예정이다.
한편 필립머터우 전 대표이사는 지난 7일 크라이슬러 부회장 겸 아시아지역 총괄 책임자로 자리를 옮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