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보안기업 잉카인터넷은 새로운 보안 사업으로 PC 보안 관제 솔루션을 선보인다.
잉카인터넷은 약 1년 6개월간의 개발 기간과 필드 테스트를 거쳐 PC 보안 관제시스템인 'nProtect Secu Log Master'를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잉카인터넷의 PC 보안 관제시스템(nProtect Secu Log Master)은 전자금융, 전자민원, 전자상거래 등의 인터넷 서비스 이용자의 PC 보안 상태를 점검해주고 이 데이터를 바탕으로 현실적이고 효과적인 보안 정책을 세울 수 있도록 해주는, 다소 생소한 개념의 솔루션이다.
기존에 사용자가 인터넷 금융거래 등에서 이용해 왔던 키보드 보안 프로그램이나 개인 방화벽, 백신과 같은 인터넷 PC 보안 제품은 단순 기능의 보안 소프트웨어를 익명의 다수에게 무작위로 배포하고 개개인이 알아서 사용하게 하는 방식이어서 PC 조작이 서툴거나 보안 프로그램에 대한 지식이 없으면 보안 프로그램의 기능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해 인터넷 서비스 기관으로선 운영 상태를 정확히 파악하기가 힘든 것이 현실이다.
잉카인터넷은 이번에 출시하는 'nProtect Secu Log Master'는 이런 문제를 획기적으로 해결하고 효율을 높여줄 수 있는 시스템이라고 설명했다.
잉카인터넷 관계자는 "PC 보안 관제 사업은 아직까지 전세계적으로 개념 조차 없는 사업 영역이어서 개발 초기부터 시장 출시까지 많은 시간이 걸렸다"며 "nProtect 제품군을 운영하면서 쌓아 놓은 경험과 섬세한 기술이 없었으면 개발이 불가능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