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FX] 달러, 클린턴 후보 이메일 수사 재개로 약세…달러·엔, 104.74엔

입력 2016-10-29 08:19 수정 2016-10-29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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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외환시장에서 28일(현지시간) 미국 달러화가 하락세로 돌아섰다.

이날 오후 4시59분 기준 달러·엔 환율은 전일대비 0.52% 하락한 104.74엔에 거래되고 있다. 유로·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0.81% 오른 1.0985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주요 6개국 통화대비 달러가치를 나타내는 ICE달러인덱스는 전일대비 0.60% 내린 98.34을 나타내고 있다. 유로·엔 환율은 전일대비 0.29% 상승한 115.06엔을 나타내고 있다.

이날 미국 연방수사국(FBI)의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대통령 후보에 대한 개인 이메일 서버 불법 사용에 대한 수사 재개 발표로 안전통화인 엔화로 투자자들이 몰렸고 달러화는 급락했다. FBI는 의회에 보낸 서신에서 클린턴 후보의 개인 이메일 사용과 관련, 수사를 해야할 새 이메일을 발견했다고 밝혀 10여일 앞으로 다가온 대선에 새로운 변수로 떠올랐다.

FBI 수사 재개 뉴스에 가장 민감하게 반응한 통화는 멕시코 페소화. 페소화는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의 멕시코 국경 담 쌓기와 멕시코인 추방 및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 폐기 공약으로 인해 미국 대선 판도에 따라 크게 출렁이고 있다. 이날 페소화는 한때 대 달러 환율이 2% 상당 급등하는 등 가치가 크게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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