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은행은 19일 서울환율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이 923~928원로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전일 서울환시는 리스크를 회피하고자 하는 역외 매수세로 전일대비 2.2원 상승한 930.70원 마감됐다.
NDF시장은 미 FOMC 금리 인하로 급락했다. 미 연준리의 금리결정을 앞두고 거래 초반 929~930원 사이의 거래 레인지를 펼쳤으나, 금리인하 발표후 하락세로 전환되어 926.00원으로 마감됐다.
뉴욕 환시는 미 FOMC 금리인하로 달러화가 유로화 대비 약세를 보이면서 엔캐리 재개 움직임 보여줬다.
외환은행은 금일 환율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이 923.0~928.0원대로 하락세가 연출될 것으로 전망했다.
외환은행은 "미 연준리의 금리인하에 따른 전일 역외환율 하락으로 금일 원/달러는 큰폭으로 갭다운 출발할 것이 확실시 된다"며 "큰 폭의 금리인하로 인한 캐리 트레이딩 재개와 미증시 급등으로, 국내 주식시장도 상승 예상됨에 따라 외국인 주식 순매수로 전환가능성 높아 수출기업의 네고물량과 함께 원/달러 하락압력 가중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