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희영. 사진=LPGA
폭우로 경기가 중단된 가운데 양희영은 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LPGA)투어 사임다비 LPGA 말레이시아(총상금 200만 달러) ‘무빙데이’ 3라운드에서 선두와 2타차로 선두를 내줬다.
양희영은 29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골프앤컨트리클럽(파71·6260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15번 홀까지 버디 2개, 보기 1개로 1타를 줄여 합계 11언더파로 3위에 머물렀다.
이날 17번홀까지 7타를 줄인 펑샨샨(중국)이 13언더파로 단독선두에 나섰고, 안나 노르드크비스트(스웨덴)는 선두와 1타차로 2위에 올랐다. 펑샨샨은 이날 이글 1개, 버디 6개, 보기 1개를 기록했다.
이날 아이언 샷이 불안했던 양희영은 스코어를 줄이는데 어려움을 겪었다.
경기를 마친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은 9언더파 204타로 공동 4위에 올라 있다.
최운정은 합계 8언더파 205타를 쳐 세계여자골프랭킹 1위 리디아 고(19·캘러웨이)와 함께 공동 6위에 올랐다. 리디아 고는 이날 6타를 줄여 전날보다 17계단이나 순위를 끌어 올렸다.
JTBC골프는 대회 최종일 경기를 30일 오전 11시45분부터 생중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