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TV(IPTV) 법제화 및 본격적인 서비스 시행을 앞두고 윈스테크넷이 IPTV 보안사업 확대에 나섰다.
네트워크 정보보호기업 윈스테크넷은 19일 하나로텔레콤 인터넷TV(IPTV)망 구축사업과 하나TV망에 침입방지시스템(IPS) ‘스나이퍼IPS’를 공급했다고 밝혔다.
하나로텔레콤은 IPTV 서비스에 앞서 안정적인 서비스망 구축과 함께 하나TV의 안정성 및 네트워크 가용성을 높이기 위해 IPS를 도입하게 됐다.
윈스테크넷은 하나로텔레콤의 검토 결과 IPTV 및 하나TV에 적합한 보안기술로 이번 사업을 수주했다.
윈스테크넷 관계자는“이번 성과는 하나로텔레콤 광대역통합망(BcN)과 인터넷데이터센터(IDC) 등주요 구간의 보안사업 참여 경험에 따른 것으로, IPTV 서비스 시행과 하나TV의 이용자 증가 시 추가 실적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현재 IPTV는 연내 서비스 시행을 위한 법제화가 진행되고 있어 시장이 본격화 될 전망이며, 하나TV는 IPTV 법제화 지연으로 실시간 방송이 빠진 상황에서도 약 60만명의 가입자를 확보하는 등 서비스 확대가 이뤄지고 있다.
김대연 윈스테크넷 대표는 “IPTV 서비스 시행에 따라 관련 보안제품 수요도 증가할 것”이라며, “IPTV망에 적절한 보안기술 개발과 성능개선으로 IPTV 보안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