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와이브로(WIBRO)가 지난 8월말 4만 돌파에 이어 보름 만에 5만 고객을 돌파하며 가입자 증가에 가속도를 내고 있다.
KT는 와이브로 서비스 지역을 서울 전역 확대하고 USB 모뎀 등의 다양한 단말 출시 이후 꾸준한 증가로 와이브로 가입자가 5만명을 돌파했다고 19일 밝혔다.
KT는 대학생, 직장인 등 젊은 층을 대상으로 집중적인 타겟 홍보를 실시하고 신촌에 와이브로 체험 문화공간인 'W Style Shop'을 열어 와이브로 이용 문화를 확산하고 인지도를 높이는데 노력하고 있다.
또한, 다양한 USB 모뎀과 세련된 디자인의 와이브로 초콜릿폰(LG-KC1)이 꾸준히 좋은 반응을 얻고 있으며, 고객이 홈페이지(www.ktwibro.com)를 통해 직접 손쉽게 가입하도록 하는 등 고객의 편의성을 높이고 제휴업체와의 공동마케팅으로 와이브로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고 설명했다.
KT 표현명 휴대인터넷사업본부장은 “개인의 프라이버시를 중시하는 시대의 변화에 따라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장소에서 개인형 인터넷이 가능한 와이브로에 대한 고객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고객의 라이프 스타일과 필요에 맞는 편리하고 감각적인 디자인의 단말을 계속 출시하여 와이브로의 고객가치를 높여 갈 것”이라고 말했다.
KT는 네스팟과 와이브로를 함께 이용하고자 하는 고객이 하나의 접속프로그램으로 편리하게 접속할 수 있는 통합 접속 프로그램을 제공해 와이브로-네스팟 결합서비스 이용을 활성화하고, 와이브로 USB모뎀, 와이브로폰, 모바일PC 등 6종의 단말을 10월 중에 출시해 고객의 단말 선택의 폭을 더욱 넓힐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