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슈퍼 플라스틱 들고 유럽 간 김철 SK케미칼 사장

입력 2016-10-31 14: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SK케미칼, 독일 플라스틱 전시회 참가… ‘스페셜티’ 제품 전시

▲김철 SK케미칼 사장(왼쪽에서 두 번째)이 독일에서 열린 K2016에서 유럽 현지 고객에게 스페셜티 제품을 직접 설명하고 있다. 사진제공=SK케미칼
▲김철 SK케미칼 사장(왼쪽에서 두 번째)이 독일에서 열린 K2016에서 유럽 현지 고객에게 스페셜티 제품을 직접 설명하고 있다. 사진제공=SK케미칼

김철 SK케미칼 사장이 유럽 공략을 위해 직접 팔을 걷어붙였다.

SK케미칼은 지난 18일부터 26일까지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열린 ‘K2016’에서 해외 고객들을 직접 만나 ‘스페셜티 플라스틱(Specialty Plastic)’ 프로모션에 나섰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김 사장은 바스프(BASF)를 비롯해 △코베스트로(Covestro) △란세스(Lanxess) △에이슐만(A.Schulman) △폴리원(PolyOne) △DSM △폴리카사(PolyCASA) 등 글로벌 화학회사 관계자들과 직접 마케팅 상담을 진행했다.

이번 현장 경영은 ‘최고경영자(CEO)가 직접 글로벌 현장에 나가야 한다’는 그룹 CEO세미나 결의에 대한 실천적 의지 표현으로 해석된다. 스페셜티 플라스틱은 범용 플라스틱(Commodity Plastic)과 대칭되는 개념으로 PVC, PET 등 높은 기술력과 노하우를 필요로 하는 고부가가치 소재다.

김 사장은 “고객 관점의 제품과 용도 개발을 위해서는 CEO부터 현장에서 고객들을 직접 만나야 한다”면서 “현장 중심 경영으로 해외 시장 확대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SK케미칼은 이번 전시회에서 친환경 3D 소재 브랜드 ‘스카이플리트(SKYPELTE)’를 처음 선보였다. 3D 소재 시장은 전세계 소재시장에서 미래성장사업으로 주목 받고 있다. 심현섭 고기능수지사업팀장은 “유럽 주요 고객사들과 신규 계약을 조기 체결하는 등 ‘CEO 현장 방문 효과’를 톡톡히 봤다”며 “고객의 요구를 철저히 파악해 확실한 성과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24 여의도 서울세계불꽃축제' 숨은 명당부터 사진 찍는 법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50-50' 대기록 쓴 오타니 제친 저지, 베이스볼 다이제스트 'MLB 올해의 선수'
  • "오늘 이 옷은 어때요?"…AI가 내일 뭐 입을지 추천해준다
  • “이스라엘, 헤즈볼라 수장 후계자 겨낭 공습 지속…사망 가능성”
  • "아직은 청춘이죠"…67세 택배기사의 하루 [포토로그]
  • 뉴욕증시, ‘깜짝 고용’에 상승…미 10년물 국채 금리 4% 육박
  • 끊이지 않는 코인 도난 사고…주요 사례 3가지는?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802,000
    • -0.05%
    • 이더리움
    • 3,270,000
    • +0.62%
    • 비트코인 캐시
    • 437,000
    • +0.14%
    • 리플
    • 718
    • +0.14%
    • 솔라나
    • 194,000
    • +0.67%
    • 에이다
    • 475
    • +0.21%
    • 이오스
    • 640
    • +0%
    • 트론
    • 208
    • -1.42%
    • 스텔라루멘
    • 124
    • -0.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950
    • +0.65%
    • 체인링크
    • 15,240
    • +1.8%
    • 샌드박스
    • 342
    • +0.8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