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아시아나항공)
아시아나항공이 ‘업그레이드 회원권(Asiana First Membership)’ 제도를 도입해 장거리 노선 고객들의 편익증대에 나선다.
31일 아시아나항공은 다음달 1일부터 비즈니스석에서 퍼스트석으로 업그레이드가 가능한 회원권 제도를 신설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업그레이드 회원권을 구매한 고객이 일정 등급 이상의 예약클래스로 비즈니스 클래스 좌석을 예약할 경우, 해당 고객은 퍼스트석에 탑승할 수 있게 된다.
이용 가능한 노선은 최고급 사양의 퍼스트스위트석이 장착된 최신예 A380 기종이 투입되거나, 투입 예정인 LA, 뉴욕, 프랑크푸르트 등 3개 노선이다.
특히 연간 회원권의 경우 퍼스트석 업그레이드 혜택이 횟수 제한 없이 제공돼 출장이 잦은 상용고객들에게 유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1회 이용권 역시 이들 3개 노선의 퍼스트석과 비즈니스석 평균 판매가 차액이 300만~400만 원인 점을 감안하면, 저렴한 비용으로 퍼스트석 서비스 전반을 경험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두성국 아시아나항공 여객마케팅 담당 상무는 “더 많은 고객에게 아시아나항공만의 품격 높은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드리기 위해 업그레이드 회원권을 선보이게 됐다”며 “아시아나항공은 향후에도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들을 지속적으로 강구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