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銀 '경안지점 외환송금센터' 오픈…일요일 정상 영업

입력 2016-10-31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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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첫번째 KB국민은행 이환주 외환사업본부장, 네번째 김평희 경기남1(경안) 지역본부장, 여덟번째 정진섭 경기남지역영업그룹 대표가 직원들과 경안지점 외환송금센터 오픈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B국민은행)
▲왼쪽부터 첫번째 KB국민은행 이환주 외환사업본부장, 네번째 김평희 경기남1(경안) 지역본부장, 여덟번째 정진섭 경기남지역영업그룹 대표가 직원들과 경안지점 외환송금센터 오픈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B국민은행)
KB국민은행은 지난 30일 경기 동부권 지역에 거주하는 외국인 근로자의 금융편의 제공을 위해 광주시에 '경안지점 외환송금센터'를 개설했다고 31일 밝혔다.

경안지점 외환송금센터는 서울 오장동지점, 안산 원곡동외환송금센터, 경남 김해지점에 이어 국민은행에서 네번째로 문을 여는 외환송금센터이다. 주로 근무여건이나 지역특성상 평일 은행 방문이 어려운 외국인근로자들이 주말을 이용해 은행업무를 볼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경안지점 외환송금센터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내·외국인 모두를 대상으로 정상영업을 하고, 일요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외국인을 위한 외화 환전ㆍ송금, 원화·외화예금 신규ㆍ해지, 카드발급 및 출국만기보험 지급대행 등 외국인에게 필요한 종합적인 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베트남, 태국, 캄보디아 이주여성을 상담직원으로 채용해 송금센터를 방문하는 외국인 근로자들이 언어 통역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더욱 편리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을 기울여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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