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증시] 미 대선 불확실성에 약보합…닛케이 0.1%↓

입력 2016-10-31 15:2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일본증시는 31일(현지시간) 약보합세로 마감했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1% 하락한 1만7425.02로, 토픽스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거의 변동없는 1393.02로 거래를 각각 마쳤다.

이날 증시는 미국 대선의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소폭 하락 마감했다. 이번주 500개 이상의 일본 기업들이 실적을 발표하는 가운데 투자자들이 관망한 것도 증시에 부담이 됐다. 지난 28일 제임스 코미 미국 연방수사국(FBI)이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후보의 이메일 스캔들 재수사 방침을 밝히면서 유력시되던 클린턴의 당선에 불확실성이 고조됐다. 이 영향으로 엔화 역시 강세를 나타냈다. 이날 오후 3시20분 기준 달러·엔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08% 오른 104.82엔을 나타내고 있다. 미 대선에 대한 불확실성이 고조되면서 안전자산 수요가 커졌기 때문이다. 히라가와 쇼지 도카이도쿄리서치센터 선임 글로벌 전략가는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대선 후보가 당선될 경우 미국 통화정책도 달라질 가능성이 있다”면서 “미국 증시가 이날 밤 어떻게 반응할지 확인하기 전에 투자자들이 공격적인 포지션을 취하려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특징 종목으로 일본 최대 원유탐사업체 인펙스가 유가 하락 여파에 1.7% 하락했다. 닛폰유센과 미쓰이OSK가 각각 6.44%, 5.62% 급등했다. 이날 닛폰유센과 미쓰이OSK, K-라인 등 일본 해운 3사는 실적이 부진한 컨테이너선 사업부를 통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한은 금통위, 2회 연속 인하·부총재 소수의견·1%대 성장 전망 ‘이변 속출’ [종합]
  • ‘900원 vs 150만 원’…군인 월급 격세지감 [그래픽 스토리]
  • ‘고강도 쇄신’ 롯데그룹, CEO 21명 교체…신유열 전무 부사장 승진 [2025 롯데 인사]
  • 교통비 또 오른다?…빠듯한 주머니 채울 절약 팁 정리 [경제한줌]
  • 원·달러 환율, 기준금리 ‘깜짝 인하’에도 오히려 하락
  • "출근해야 하는데" 발만 동동…일단락된 '11월 폭설', 끝이 아니다? [이슈크래커]
  • 단독 론칭 1년 만에 거래액 1억弗 달성 ‘트롤리고’…내년부터 원화 결제 추진
  • 정몽규, 축구협회장 4선 노린다…허정무와 경선
  • 오늘의 상승종목

  • 11.2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2,819,000
    • +2.08%
    • 이더리움
    • 5,024,000
    • +5.57%
    • 비트코인 캐시
    • 712,000
    • +2.23%
    • 리플
    • 2,043
    • +3.97%
    • 솔라나
    • 332,000
    • +2.06%
    • 에이다
    • 1,391
    • +2.58%
    • 이오스
    • 1,114
    • +0.09%
    • 트론
    • 277
    • -0.72%
    • 스텔라루멘
    • 677
    • +2.58%
    • 비트코인에스브이
    • 98,600
    • +6.31%
    • 체인링크
    • 25,030
    • -1.38%
    • 샌드박스
    • 833
    • -6.1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