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비박계, 당직 버리며 지도부 총사퇴 압박

입력 2016-10-31 15:3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새누리당 비주류 당직자들이 31일 최순실 사태와 관련해 잇달아 당직을 내던지며 지도부 총사퇴를 압박하고 나섰다. 김무성 전 대표 등 비박계 의원들이 이날 오전 긴급회의를 통해 지도부 총사퇴를 주장한 데 이어 행동에 나선 셈이다.

먼저 김현아 대변인이 이정현 대표에게 사표를 제출했다. 이 대표는 아직 사표를 수리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김 대변인은 자신을 임명한 이 대표를 비롯한 지도부의 총사퇴를 요구하는 입장에서 당직을 유지하는 것을 바람직하지 않다는 판단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순실 사태 진상규명과 국정 정상화를 위한 새누리당 국회의원 모임’ 간사 역할을 맡은 오신환 당 홍보본부장도 이날 이 대표와 면담하고 사의를 표명했다.

김종석 여의도연구원장 역시 곧 사표를 제출한다는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이 대표는 비박계의 지도부 사퇴 요구에 대해 “어려울 때 그만두고, 물러나고, 도망가는 것은 가장 쉬운 선택”이라면서 “지금은 이 난국을 일단 수습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부활 시켜줄 주인님은 어디에?…또 봉인된 싸이월드 [해시태그]
  • 5월 2일 임시공휴일 될까…'황금연휴' 기대감↑
  • "교제는 2019년부터, 편지는 단순한 지인 간의 소통" 김수현 측 긴급 입장문 배포
  • 홈플러스, 채권 3400억 상환…“거래유지율 95%, 영업실적 긍정적”
  • 아이돌 협업부터 팝업까지…화이트데이 선물 사러 어디 갈까
  • 주가 반토막 난 테슬라…ELS 투자자 '발 동동'
  • 르세라핌, 독기 아닌 '사랑' 택한 이유…"단단해진 모습 보여드리고파" [종합]
  • 맛있게 매운맛 찾아 방방곡곡...세계인 울린 ‘라면의 辛’[K-라면 신의 한 수①]
  • 오늘의 상승종목

  • 03.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3,700,000
    • +1.39%
    • 이더리움
    • 2,828,000
    • +0.78%
    • 비트코인 캐시
    • 498,300
    • +2.32%
    • 리플
    • 3,555
    • +4.07%
    • 솔라나
    • 196,000
    • +5.49%
    • 에이다
    • 1,087
    • +2.16%
    • 이오스
    • 735
    • -1.34%
    • 트론
    • 325
    • -0.91%
    • 스텔라루멘
    • 405
    • -1.46%
    • 비트코인에스브이
    • 49,860
    • -0.24%
    • 체인링크
    • 20,430
    • -1.68%
    • 샌드박스
    • 416
    • +0.2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