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가 태풍 '나리'로 인한 피해를 입었으나 추석연휴 동안 제주도를 관광하는 데는 큰 차질을 빚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한국관관공사는 제두 복구 상황에 큰 관심이 집중되는 가운데 명절을 맞아 제주도 여행을 계획하는 관광객들의 문의가 많다면서 관광공사 제주협력단과 제주특별자치도가 합동, 피해복구에 최우선으로 인력을 투입한 결과 18일 오후 부터 주요 관광지는 정상관람이 가능하게 됐다고 19일 밝혔다.
또 호텔 등 숙박시설에도 불편함이 없도록 조치했다고 덧붙였다.
특히 중문골프장을 비롯한 도내 골프장과 사설 관광지, 직영 관광지 등은 복구작업을 거쳐 19일부터는 모두 정상영업에 들어간 상태라고 관광공사 측은 설명했다.
아울러 관광공사는 이번 주말까지는 모든 역량을 동원해 추석연휴 기간 제주를 찾는 관광객이 원활한 관광을 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