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상호 “최순실 사태 핵심 증인은 박 대통령, 조사 받아야”

입력 2016-11-01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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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원내대표는 1일 ‘최순실 사태’와 관련해 “지금 검찰수사가 진행되고 있지만 이 문제의 가장 핵심 증인은 사실은 박 대통령”이라며 대통령 수사를 촉구했다.

우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 참석해 이같이 말하고, “박 대통령이 최순실과 친분이 없었다면, 그리고 최순실에게 힘을 싣지 않았으면 생기지 않았을 사건”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는 “청와대가 나서서 최순실이 원하는 재벌모금을 강요하고 각 부처 인사를 최순실이 원하는 방향으로 진행하는 일련의 흐름에서 비선 권력이 큰 것”이라며 “따라서 반드시 대통령 스스로 국민에게 고백하고 스스로 조사를 받는 것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대통령을 조사하지 않으면 최순실을 포함한 각종 피의자의 범죄를 확정하기 어렵다”며 “검찰 수사가 탄력을 받고 신병을 확보한 피의자들과 앞으로 처벌을 받을 대상자들의 범죄혐의가 보다 명료해지도록 대통령이 조사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날 정세균 국회의장 주재로 열린 여야 3당 원내대표 회동에서 새누리당 정진석 원내대표가 야당을 비난한 뒤 자리를 박차고 나난 것에 대해서는 “국민을 실망시키는 태도라고 생각한다”며 “(대통령) 연설문을 고쳤다고 하니, 나도 내 친구의 조력을 받아 연설문을 고친다고 말한 게 집권당 대표가 아닌가”라며 여당을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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