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오전] 주요국 중앙은행 회의 관망·중국 지표 호조에 혼조세…일본 0.06%↓·중국 0.25%↑

입력 2016-11-01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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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주요증시는 1일(현지시간) 오전 혼조세를 나타내고 있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오전 11시 현재 전 거래일 대비 0.06% 하락한 1만7414.55를, 토픽스지수는 0.25% 내린 1389.57을 나타내고 있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0.25% 상승한 3108.29에 움직이고 있다.

싱가포르증시 ST지수는 0.50% 상승한 2828.14를,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0.51% 오른 2만3053.64를 각각 기록하고 있다.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9275.96으로 0.13% 떨어졌다.

주요국 중앙은행 정책을 관망하는 분위기가 커진 가운데 제조업 지표가 호조를 보이면서 중국증시는 오르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은 전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이날부터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연다. 일본은행(BoJ)는 전날 금융정책결정회의에 돌입해 이날 오후 결과를 내놓는다.

시장은 연준과 BoJ 모두 기존 통화정책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하면서 이들이 내놓을 성명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연준은 미국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보여 12월 금리인상 실마리가 나올지가 최대 관심사다.

일본증시는 국제유가의 계속되는 하락에 에너지 관련주가 부진한 모습이다. 일본 최대 석유탐사업체 인펙스 주가가 1.1%, 일본석유탐사가 0.8% 각각 하락하고 있다.

중국증시는 닷새 만에 반등을 노리고 있다.

중국 국가통계국과 차이신의 후원으로 영국 마르키트이코노믹스가 각각 집계한 지난달 중국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모두 51.2로 2년여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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