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망내 요금 할인 긍정적 '장기매수' -한국증권

입력 2007-09-20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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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20일 SK텔레콤에 대해 망내 요금 할인제 도입으로 경쟁력이 강화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장기매수'와 목표주가 25만원을 유지했다.

SK텔레콤은 10월 1일부터 2500원을 추가로 내면 자사 가입자간 통화 요금을 50% 할인해주는 망내 요금 할인제를 출시하기로 했다. 또한 소량 이용자를 위해 기본료 9900원의 요금제를 추가할 예정이며 내년부터 문자메시지(SMS) 요금을 30원에서 20원으로 인하한다고 19일 밝혔다.

한국투자증권 양종인 애널리스트는 "SK텔레콤의 망내 요금 할인제 도입은 가입자 증가, 마케팅비용 절감, 통화량 증가 등으로 수익에 매우 긍정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 구체적 근거로 양 애널리스트는 "SK텔레콤의 시장점유율은 50.5%에 달해 가입자간 통화시 요금 절감효과가 커 가입자 유치효과가 클 것이며 따라서 가입자 유치와 유지가 쉬워져 마케팅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봤다.

또한 기본료 인상과 통화량 증가로 인한 매출 증가가 요금할인에 따른 매출 감소를 어느정도 상쇄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하지만 소량 이용자 요금제 및 문자 메시지 요금인하의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전망했다.

왜냐하면 "이 요금제 도입은 수익에 부정적이기도 하고 이 요금제로 혜택을 볼 수 있는 가입자는 22%(475만명)에 그칠 것이며 SMS요금 역시 현재 요금할인이 많아 건당 평균 요금이 7~8원에 그치고 있기 때문에 별 영향이 없을 것"이라고 양 애널리스트는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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