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한국 증시는 64.04포인트 폭등하며 마감됐다. 미국의 금리·재할인율 0.50%포인트 인하에 따른 폭등으로 시가부터 강했다. 외국인은 선물에서 1만2872계약을 순매수했는데, 그 여파로 약 9900억원의 프로그램 매수가 유입되면서 상승탄력이 더욱 확대됐다.
메가톤급 대형호재가 미국시장을 폭등시키면서 한국에도 일시적으로 영향을 끼치고 있지만, 20일부터는 평소처럼 선물이 지수를 결정할 전망이다. 단기상승에 대한 시각이 지배적인 가운데, 외국인의 선물동향에 의해서 방향성이 정해질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평택촌놈 증권사이트(WWW.502.CO.KR)는 20일 전략으로 오르는 지수를 거부할 필요는 없다며 1900선 이상은 80% 비중, 만일 이탈하면 40%로 축소시키는 방법을 조언했다.
미국의 엄청난 폭등은 단발성 호재 측면에 불과하고, 한국도 수급개선이 되지 않는 상황에서 해외 요인과 변동성이 심한 선물 지수가 시장의 추세를 결정하고 있기 때문에 상승이 이어지더라도 불안한 마음은 지속될 수밖에 없다는 설명이다.
정오영 평택촌놈 증권사이트 대표는 "미국에 의한 상승 요인은 하루에 불과하다며 외국인이 코스피에서 매수하지 않는 한 선물 노름에 의해서 혼조세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지수의 추가상승 여부는 예측이 어려울 정도로 매일같이 변동하는 선물 시장이 결정하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보유종목은 고점매도에 주력하고, 신규매수는 단기관점을 유지하면서 비중만 신축적으로 운영해야 된다"고 설명했다.
정 대표는 "매일 신규추천은 우량주 1~2종목, 개별주 1~2종목, 첫 상한가 공략주 0~2종목 등으로 압축해서 추천 한다"며 "모든 종목에 대한 명확한 매매기준을 제시하고 있는데, 적중하는 종목은 분봉매매까지 시도하면서 수익극대화를 지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