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이투데이 1면] 최순실 금융거래 5개 은행 압수수색

입력 2016-11-01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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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순실 금융거래 5개 은행 압수수색

檢, 신한•KB국민 등 금융거래 내역 확보…특혜대출 의혹 하나銀은 빠져

‘최순실 게이트’의 쓰나미가 금융권으로 몰려오고 있다. 1일 금융권, 법조계에 따르면 검찰은 전날 신한은행, KB국민은행, 우리은행, 농협은행, SC제일은행 등 5곳의 시중은행을 압수수색했다. ‘비선 실세’로국정 농단 의혹을 받는 최순실 씨 등에 대한 금융 거래 내용을 확보하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특히 검찰이 최 씨뿐 아니라 또 다른 비선 실세인 광고감독 차은택 씨에 대한 금융 거래 내역도 요청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수사는 전 은행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 저커버그 러브콜 퇴짜놓은 이해진

네이버 동영상 채팅앱 ‘스노우’ 인기

세계 최대 소셜네트워킹서비스(SNS) 페이스북의 마크 저커버그 최고경영자(CEO)가 네이버의 동영상 채팅애플리케이션(이하 앱) ‘스노우’를 인수하려다 퇴짜를 맞았다. 페이스북은 몇 개월 전 ‘아시아판 스냅챗’인 스노우를 인수하려 시도했으나 네이버 측이 거부해 무산됐다고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미국 정보•기술(IT) 전문매체 테크크런치가 보도했다.


◇ “죽을죄 지었다”더니…검찰선 혐의 부인

“도주 우려되고 극도의 불안한 심리 표출” 긴급체포

‘비선 실세’로 지목되며 권한 없이 국정에 개입한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던 최순실(60) 씨가 구치소 신세를 지게 됐다. 검찰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중앙지검장)는 31일 밤 11시 57분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받던 최 씨를 긴급 체포했다. 최 씨는 두 시간 정도 뒤인 1일 새벽 2시 6분께 검정색 승합차 차량을 타고 지하주차장을 통해 검찰 청사를 나왔다.


◇ 한진해운 선박 150척 중 5척 빼고 다 판다

산은, 늦어도 7일 매각자문사 선정

한진해운 채권단이 한진해운의 선박을 모두 정리한다. 1일 투자은행(IB)과 해운업계에 따르면 KDB산업은행은 담보로 잡은 16척의 선박을 매각하기 위해 클락슨리서치, 대형 회계법인 등에 RFP(제안요청서)를 보냈다. 산은은 이르면 이번 주, 늦어도 7일 매각 자문사를 선정할 계획이다.


◇ 中 스마트폰 ‘빅3’ 돌풍…삼성 제쳤다

글로벌시장 점유율 첫 추월

중국의 전자 기업들이 한국을 무서운 속도로 추격하고 있다. 대한민국 1등 제품인 스마트폰과 TV도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1일 시장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 ‘빅3’로 꼽히는 화웨이와 오포, 비보의 합계 점유율이 글로벌 시장에서 삼성전자를 처음으로 추월했다.


◇ [포토] 고개 숙인 최순실 긴급체포…서울구치소 수감

검찰이 현 정부의 ‘비선 실세’ 의혹을 받는 최순실(최서원으로 개명) 씨를 31일 밤 긴급체포했다. 1일 오전 최 씨가 서초구 서울중앙지검에서 나와 서울구치소로 이송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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